도심 속 폐건물 내 러군 소탕작전...우크라군 "시가전은 너무 어려워"

도심 속 폐건물 내 러군 소탕작전...우크라군 "시가전은 너무 어려워"

우크라이나군 오메가 특수부대원들의 건물 내 러시아군 소탕 작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6일 특수작전센터 오메가 특수부대 측은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오메가 제4분대 특수부대원들이 도네츠크주 토레츠크의 한 건물 내부에서 러시아군을 소탕,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제4분대 소속 병사들이 불에 타고 낡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만 남아있는 건물 내부를 수색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수류탄과 휴대용 유탄 발사기로 무장한 병사들이 건물 이곳저곳을 세밀하게 수색하는 과정에서 지하실에 숨어있는 러시아군 병사들을 발견합니다 소탕 과정에서 부상당한 러시아군 병사 한 명은 항복했지만 다른 한 명은 제거됐습니다 "당신은 운이 좋다 당신은 살 것이다" 오메가 특수부대원 측은 도시화된 지역에서의 전투 작전은 매우 어렵다 적은 여기 어디에나 있을 수 있으며 또한 적 포병과 드론이 건물 내에서 언제든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토레츠크에서는 지상뿐만 아니라 도심 내 건물을 포함한 모든 위치에서 격렬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ЦСП «ОМЕГ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