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안동·음성 줄줄이 구제역 확진...확산 우려 / YTN
[앵커] 신년 초부터 돼지 구제역으로 양돈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의심 증상을 보인 경북 의성과 안동, 충북 음성에 있는 농장의 돼지가 줄줄이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안동의 한 양돈농가입니다 이곳 농가의 돼지 40여 마리에서 발굽 출혈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구제역 양성 확진 방역당국은 양성판정을 받은 돼지 40여 마리와 같은 축사에 있던 200마리도 함께 매몰했습니다 어미돼지 30여 마리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의성의 한 농장에서도 매몰처분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4년 전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사태의 진원지였던 경북 안동에서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의 한 양돈농가 돼지 30여 마리에서도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충북에서 21번째, 음성군에서만 2번째입니다 [인터뷰:충북 음성 거점소독소 방역관계자] "소, 사료, 돼지 등 큰 차가 오면 여기서 소독을 하고요 그리고 여기에 소독한 거 기록하죠 " 방영당국은 구제역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인접한 13개 시군의 농장에 대해서도 긴급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공직자들이 비상팀을 만들 겁니다 농장주와 협의해서 백신 일제 접종이 되도록 발생한 곳도 그렇지만 예방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 지난 달 말 경기 이천과 경북 영천에 이에 충청 이외 지역에서도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