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또 역대 최저...중년 이혼 증가 지속 / YTN

혼인율 또 역대 최저...중년 이혼 증가 지속 / YTN

[앵커] 지난해 혼인율이 또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중년 부부의 이혼은 증가세가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결혼하는 비율이 또 사상 최저로 줄었군요? [기자] 인구 천 명 기준으로 혼인하는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이 지난해 5건이었습니다. 지난 1980년대에 10건 안팎이던 것과 비교하면 30여 년 사이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70년 이후로 사상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특히 결혼 적령기로 불리는 나잇대에서 많이 줄었는데, 남자는 30대 초반이 전년보다 5.4% 줄고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3.5% 감소했습니다. 평균 초혼 나이는 남자는 33.2세, 여자는 30.4세로 남녀 모두 전년보다 0.2세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혼은 인구 천 명을 기준으로 하는 '조이혼율'이 2.1건으로 4년째 같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혼하는 시기는 아예 신혼이거나 20년 이상 된 부부가 많았는데, 20년 이상 된 부부가 33%, 4년 이하 신혼부부가 21%로, 둘을 합치면 54%, 전체 이혼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평균 이혼 나이는 남자 48.3세, 여자 44.8세로 전년보다는 각각 0.7세씩, 10년 전보다는 각각 4세와 4.4세씩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