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수도권에 전담치료 추가 병상 확보 행정명령” / KBS
정부는, 최근 들어 비수도권 지역의 병상 가동률이 너무 높은 상황이라며, 오늘 자로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전담치료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확진자 수와 평균 재원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대전 ·충남 지역의 중등증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이 지난 2주간 계속해서 70%를 초과하고 있고, 광주 ·경북도 70%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곧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인구의 이동량 증가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할 때 비수도권의 환자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비수도권의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의 24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현행 1%에서 1 5%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700병상 이상 규모의 7개 종합병원에도 허가 병상의 1%까지 추가로 중환자 병상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중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확보를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있는 300~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가운데 코로나 치료 병상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46개 병원을 대상으로 5% 이상의 전담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수도권과 강원지역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자가 치료 중인 환자가 모두 62명이라면서,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라 앞으로 단계적인 일상 회복에 따른 새로운 방역 체계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를 위한 재택 치료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겠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비수도권 #중환자병상 #추석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