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트레킹이다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골 계곡’

이것이 진짜 트레킹이다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골 계곡’

#아침가리골 #인제아침가리골 #방태산 #아침가리골트레킹 #계곡트레킹 강원도 방태산에는 삼둔오갈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예부터 난리를 피해 사람이 숨어들던 오지를 일컫는데요. 삼둔은 월둔·달둔·살둔 등 숨어 살기 좋은 마을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오갈(오가리)은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명지가리·곁가리 등 방태산 일대의 깊은 계곡을 지칭한답니다. 오갈 중에서도 아침가리골은 가장 길고 깊은 계곡으로 알려졌지요. 이 골짜기는 아침나절에만 밭을 갈 수 있다 해서 아침가리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오지입니다. 인제 아침가리골은 정해진 길이 없고 발길 가는 대로 걸어가면 가면 됩니다. 계곡을 따라 첨벙첨벙 물과 함께 걸어도 되고, 숲 그늘에 숨어서 가도 되는 정해진 탐방로가 없는 곳입니다. 가끔 나타나는 험한 바위와 소는 돌아가면 그만이고 길이 끊긴다 싶으면 계곡 건너편으로 가서 길을 찾습니다. 아침가리골 계곡은 그야말로 길을 만들어가는 오리저널 트레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