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건 가해자 자필 편지로 사과..."용서 바라지 않겠다" / YTN
지난 2004년 경남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가담한 가해자가 20년 만에 자필 편지로 사과했습니다 밀양 사건 가담자 신상을 공개해온 유튜버는 박 모 씨가 자신에게 보내온 사과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자신을 20년 전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고 언급한 박 씨는 당시 고등학생으로 어리석고 바보 같은 행동으로 피해자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을 죄를 지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공분을 살 것 같아 두렵고 후회스럽다며, 철없는 미성년자라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죄는 나이 불문이라는 걸 많이 느낀다고 적었습니다 박 씨는 용서를 바라지 않겠다며 사죄하고 또 사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몸을 낮췄는데, 유튜버는 박 씨가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피해자에게 2백만 원을 지원한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