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로 만든 농산가공품, 설 선물로 인기ㅣMBC충북NEWS
◀ANC▶ 설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농산 가공품들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유 명절이라는 전통성에 지역성과 신뢰도가 더해졌고, 여기에 정부 기관의 기술과 사업 지원으로 일석 3, 4조의 시너지를 낳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END▶ 우리 쌀을 백 번 이상 씻어 고두밥을 짓고 인삼과 지황, 하수오 등 12가지 약재를 넣어 육수를 만듭니다 여기에 누룩을 섞은 뒤 오랜 기다림 끝에 전통 술인 신선주가 탄생합니다 청주의 함양박씨 종갓집에서 19대째 대를 이어온 신선주 맛과 빛깔, 향이 좋은 술로 알려지면서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 반응만큼 지역 농산물의 소비도 증가합니다 ◀INT▶ 박준미 신선주 명인 "자부심이죠 내가 한 거에 대한 믿음 또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 이것 때문에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또 소비자도 믿고 즐길 수 있고 그런 것들 때문에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30년 넘도록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 한과 업체의 비결 역시 지역 농산물의 활용입니다 충주의 대표적 과일인 사과로 즙과 조청을 만들어 다양한 한과 가공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연간 1톤의 사과로 10톤의 한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INT▶ 이순영 충주사과한과 대표 "사과즙으로 반죽을 했지만은 사과를 그대로 말려서 사과 강정을 하는데 그게 아주 쫀득쫀득하고 굉장히 맛있었어요 그래 가지고 그게 지금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 이처럼 우수한 지역 농산물에 더해진 것은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의 특허 기술과 사업 지원 지난 2010년 197건이었던 농촌진흥청의 농가와 산업체 이전 특허 기술은 지난해 1,500건을 넘었습니다 ◀INT▶ 김선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구원 "2010년 대비해서 현재는 한 8배 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농산업체에 이제 현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많이 발굴하여 이전할 예정이고요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돌아온 설 명절 지역 농산물과 정부 지원, 상품성으로 인정받은 농산품 가공 농가들이 대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변경미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