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판' 인태전략 선언·韓美中 관계 전망은? / YTN

尹 '한국판' 인태전략 선언·韓美中 관계 전망은?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 주 동안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보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앵커] 오늘도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 센터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저희가 오늘 계속 전해 드리는 소식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방문 중입니다 그런데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선언, 우리나라에 양날의 칼이다, 이런 의견도 있더라고요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왕선택] 그렇습니다 이게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이라고 하는 것은 미국이 채택하고 있는 전략과 똑같은 이름이고 일본도 같은 이름의 외교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이름 자체가 주는 이미지는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을 지지하고 협력한다, 그런 의미가 있고 그런 차원에서 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되겠죠 그다음에 한미일 3국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장점이 있을 수가 있는데 다만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의 견제하는 그런 전략입니다 그런 미국의 전략에 우리가 지지하고 협력한다면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그러면 중국을 견제하는 움직임에 진짜로 본격적으로 동참하는 것인가, 이런 의문을 제기할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런 차원에서 만약에 중국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한중 관계에 굉장한 어려움을 주는 그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양날의 칼이다, 이런 표현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인도태평양전략은 미국에도 있고 일본판도 있는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판으로 전략을 선언한 것이고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는 중국을 견제하는 점에서 다르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건가요? [왕선택]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은 패권 국가니까 지구촌 전체 패권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거기에 유용한 개념으로 인도태평양 전략을 채택을 한 것이죠 중국 견제가 미국의 외교전략의 핵심 전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계 패권 국가가 아니죠 아니기 때문에 인도태평양 전략이라고 하는 것은 인도양과 태평양 지역에 대한 외교 정책을 부르는 말로 이해를 할 수밖에 없고요 중국 견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다음에 그러다 보니까 구체적인 내용 중에서 몇 가지가 다른데 개념적으로만 본다면 미국과 일본의 인도태평양 정책의 앞에 수식어가 있습니다 프리 앤드 오픈 그것은 자유와 개방을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이다, 이렇게 말을 씁니다 이 말은 중국이 바로 자유롭지 않고 개방적이지 않다라는 말이 전제돼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견제라고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전략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3대 목표는 자유, 평화, 번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구분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어떻게 보면 의사표현을 한 것이고 더군다나 하나 더 추가를 드리면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을 지지한다, 이런 취지로 발언을 했어요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 국가를 배제하면 안 된다, 이 말입니다 그게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즉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가 아세안의 관점입니다 그것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