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노래 "아몬드" - 손원평

책노래 "아몬드" - 손원평

#북콘서트 #제갈인철 #청소년소설 - 가사 - 누구나 머릿속에 두 개 아몬드 그것 땜에 무섭기도 화나기도 내 고장 난 아몬드 기쁨도 두려움도 모두 희미해 아몬드를 많이 먹어 니 머리속 아몬드도 커질 거야 엄마가 기댈 수 있는 몇 안 되는 희망이었지 사람들은 너를 대체 모르겠다지만 진짜 널 보려 하지 않을 뿐 너는 보여 줬어 꽃과 향기 바람 그건 처음 듣는 노래와도 같았어 넌 착해 평범해 근데 특별해 그게 내가 너를 이해하는 방식 괴물인 내가 다른 괴물을 만나 세상 가장 귀여운 괴물 자란다는 건 변한다는 것 어떻게 변하더라도 내가 운다 내가 웃는다 살아 있다는 거구나 삶은 여러 맛을 가진 채 그저 흘러가고 있다 부딪쳐 봐 내게 오는 만큼 느낄 수 있는 딱 그만큼 이 세상에는 정해진 답이 따로 있지는 않아 남들이 어떤 말 해도 날 위한 길이 있겠지 삶이 장난을 걸어올 때 생각해 인생이란 건 손을 잡아주던 엄마가 사라지는 거와 같다고 험한 일을 겪고도 잠이 잘 오냐구? 그냥 살게 돼 누구라도 곧 먹고 자고 다할 걸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게 돼있는 존재야 사람들은 느껴도 행동하지 않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어 그리 살고 싶지 않아 세상의 비밀을 하나라도 갖고 싶어 자란다는 건 변한다는 것 어떻게 변하더라도 내가 운다 내가 웃는다 살아 있다는 거구나 삶은 여러 맛을 가진 채 그저 흘러가고 있다 부딪쳐 봐 내게 오는 만큼 느낄 수 있는 딱 그만큼 내가 웃는다 살아있다 내가 나답게 살아있다 내가 웃는다 살아있다 내가 나답게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