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2 16 노인 대상 위폐 유통
MBC경남 뉴스데스크(2014 12 16) 5만원 권 위조지폐를 유통시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피의자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물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농촌 노인들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민상 기자! 모자를 눌러썬 남자가 가게로 들어와 물건을 사고 난 뒤 주인에게 지폐를 주며 계산을 합니다 다시 호주머니에서 5만원권 지폐를 꺼내 이번에는 만원권으로 바꿉니다 이 남자가 사용한 5만원권 8장은 모두 위조지폐였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5만권 지폐에 불빛을 비춰봤습니다 위쪽 정상지폐에는 투명그림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아래 위조지폐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조지폐는 위조방지를 위한 홀로그램과 노출은선도 조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노인들이 범행의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이문구/하동경찰서 수사과장 사물을 구별하지 못하는 시골노인을 노렸다 이00씨/피해가게 주인 가짜 돈이라 그래서 간이 떨어졌다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기르던 애완견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컬러복사기로 위폐를 만들었습니다 김00씨/위조지폐 피의자 애완견 치료비와 생활비 충당을 위해 위폐를 만들었다 위조지폐는 경제가 어려울 수록 기승을 부리는 생계형 범죕니다 경찰은 김씨를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