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김학의 재소환…주초 영장 청구할 듯

[뉴스룸 모아보기] 김학의 재소환…주초 영장 청구할 듯

김 전 차관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조사를 받았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5시간에 걸친 조사와 조사 열람을 받은 김 전 차관은 조금 전인 저녁 7시 15분 쯤 귀가했습니다. 지난번 1차 조사는 14시간 가량 진행됐는데요. 오늘은 김 전 차관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들어 '빨리 마쳐달라'고 했고, 또 거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수사단이 더이상 추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지난번처럼 전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혐의를 부인하는 걸 넘어서 아예 건설업자 윤중천 씨는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윤 씨를 모르기 때문에 윤 씨 별장에 간 적도 없고, 그 동영상 속 남성도 본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윤 씨와의 대질 조사 같은 경우에도 '모르는 사람과는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찰도 이 때문에 대질 조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앵커] 김 전 차관이 다 모른다고 해도 검찰은 확인해야할 지점들이 있었을텐데, 뇌물 혐의에 대해 주로 물었습니까? [기자] 네, 이미 검찰은 윤 씨가 김 전 차관에게 현금 수백만원과 1000만원짜리 그림들을 건넸다는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도 확인이 됐는데요. 김 전 차관에게 용돈 등 수천 만원을 줬다는 또 다른 사업가인데요. 김 전 차관은 이 모든 일을 부인했지만 또 다른 사업가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수사단이 출범한지 40여일 만에 김 전 차관 소환까지 왔습니다. 조만간 김 전 차관의 신병 처리 여부도 결정하겠죠? [기자] 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조사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초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김학의 재소환…'뇌물수수 혐의' 주초 영장 청구 무게 ☞ '김학의 수사' 새 인물 등장…시효 남은 '뇌물 혐의' 돌파구 #JTBC뉴스룸 #김학의재소환 김학의시효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뉴스룸 다시보기 ()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 공식 페이스북   / jtbcnews   ▶ 공식 트위터   / jtbc_news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