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내기마을 암환자 "정부 무관심 8년, 남은건 식도암"(20131009)
- 18년전 아스콘공장 입주후 환경 변화 - 남원시, 엉뚱한 조사하고 '정상이다' - 재조사해보니 라돈 기준치 26배 초과 - 주민들 "아스콘 공장 이주 원해" ■ 방송 : FM 98 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주민 이동원 (식도암 2~3기) 물 좋고 공기 좋은 한 시골마을에서 주민 45명중 무려 10명, 그러니까 20%가 넘는 주민이 암에 걸렸습니다 그 중 6분은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고 보니까 마을의 식수원인 지하수에서 치명적인 발암물질이죠 라돈이 권고치 보다 최대 26배 이상 초과 검출된 건데요 뉴스가 처음 보도된 지 한 달 여 만에 정부가 역학조사에 들어가기로 어제 결정을 했습니다 전북 남원 내기마을이라는 곳의 얘기인데요 전문가들이 기자회견도 하고 인터뷰도 많이 했습니다마는 저희는 발병한 피해자,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오늘 암으로 투병중인 주민을 직접 연결했습니다 남원 내기마을의 주민 이동원 씨, 여러분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