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홍)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홍)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입당성가 290번 복음을 전한 사도들 Henry Smart 작곡 예물준비 성가 216번 십자가에 제헌되신 노틀담 수녀회 작곡 513번 면병과 포도주 Arthur S Sullivan 강청란 역사 영성체 성가 152번 오 지극한 신비여 M Vulpins 작곡 이문근 편곡 187번 천사의 양식 J Mohr 작곡 177번 만나를 먹은 이스라엘 백성 Dea Ton 작곡 김광남 역사 오늘 전례 시몬 성인과 유다 성인은 열두 사도의 일원이다 시몬 사도는 카나 출신으로 열혈당원이었다가 제자로 부름받았으며, 주로 페르시아 지역에서 선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다 사도는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과 구별하여 ‘타대오’라고 불리며, 유다 지역에서 선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도는 예수님의 친척일 수도 있다 예수님의 형제로 언급되는 복음 구절에 같은 이름이 나오기 때문이다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마태 13,55] 입당송 주님은 이 거룩한 사람들을 참사랑으로 뽑으시고, 영원한 영광을 주셨네 대영광송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외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본기도 하느님, 복된 사도들을 통하여 구원의 신비를 저희에게 알려 주셨으니 거룩한 시몬과 유다의 전구를 들으시고 자비를 베푸시어 하느님을 믿는 백성이 나날이 늘어나 교회가 끊임없이 발전하게 하소서 †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제1독서 [여러분은 사도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2,19~22 형제 여러분, 19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잇돌이십니다 21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22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9[18],2-3 4-5ㄱㄴ[◎ 5ㄱ] ◎ 그 소리 온 누리에 퍼져 나가네 ○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말하고, 창공은 그분의 솜씨를 알리네 낮은 낮에게 말을 건네고, 밤은 밤에게 앎을 전하네 ◎ ○ 말도 없고 이야기도 없으며,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지만, 그 소리 온 누리에 퍼져 나가고, 그 말은 땅끝까지 번져 나가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 주님이신 하느님을 찬양하나이다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모임이 주님을 기리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아 사도라고 부르셨다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2~19 12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17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19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거룩한 시몬과 유다 사도의 영광을 기리며 이 예물을 드리오니 저희 믿음을 새롭게 하시어 거룩한 제사를 합당히 거행하게 하소서 †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감사송 [사도 감사송 1 : 하느님 백성의 목자인 사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영원한 목자이신 아버지께서는 양 떼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보호하며 지켜 주시려고 복된 사도들을 목자로 세우시어 성자를 대리하여 양 떼를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영성체송 요한 14,23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체를 받아 모시고 성령 안에서 간절히 청하오니 시몬과 유다 사도의 순교를 기념하는 저희를 주님의 사랑으로 지켜 주소서 †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 루카 복음서 저자는 마태오 복음서와(10,1-4 참조) 마르코 복음서와(3,13-19참조) 함께 열두 제자의 이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교회가 기억하는 시몬과 유다의 이름도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명은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이고, 다른 한 명은 ‘야고보의 아들 유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여러 제자들 가운데 열둘을 뽑으셨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습니다 여기에서 열두 제자는 사도와 동일시되고 있습니다 사도는 ‘보냄 또는 파견을 받은 이’로서 파견하는 이에게 종속됩니다 파견하는 사람 없이 파견되는 사람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주님께서 부여하시는 권한으로 사명을 수행할 수 있을 뿐입니다 사도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루카복음 9장 1~2절에서 드러납니다 루카 복음 전승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을 한 가지 꼽는다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셨다는 묘사입니다 루카 복음서 저자는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6장 12절에서 소개하면서 사도의 선발이 하느님의 뜻에 순종한 결과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일치하시어 당신의 협조자를 선택하셨습니다 기도의 두 번째 결과는 예수님의 선교 활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세우시고 활동을 위한 힘을 얻으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기도와 활동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를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선교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는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모든 활동의 ‘배경’이 됩니다 파견성가 31번 이 크신 모든 은혜 Trad Melody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