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반존자의 영험이 매우 커서 공양을 올리고 기도하면 속히 영험을 얻게 된다.독성청 “만약 공양의 의례를 베풀면 반드시 신통으로 감지하여 베푸니,구하는 바 소원을 이루게#독성기도

나반존자의 영험이 매우 커서 공양을 올리고 기도하면 속히 영험을 얻게 된다.독성청 “만약 공양의 의례를 베풀면 반드시 신통으로 감지하여 베푸니,구하는 바 소원을 이루게#독성기도

칠성여래는 부처님이고 독성은 깨달으신 분인 아라한이지만, 산신은 엄격히 말하면, 아직 중생입니다 따라서 순서는 칠성, 나한, 산신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중앙에 칠성탱화, 왼쪽에 독성탱화, 오른쪽에 산신탱화가 위치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현상들이 일어납니다 이런 순서를 알고 삼성각을 참배하는데, 중앙에 독성 또는 산신이 있고 좌우로 칠성과 산신, 또는 칠성과 독성이 모셔져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부처님 명호를 아는 방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그 사찰 대중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중앙에 독성(나한) 또는 산신을 모신 것은 바로 그 사찰에서 중요시 여기는 신앙과 관계합니다 가령, 중앙에 나한을 모신 곳은 나한신앙을, 산신을 모신 곳은 산신신앙을 중요시 여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인사 희랑대가 그렇습니다 희랑대의 경우, 중앙에 독성(나한)탱화를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찰에서 독성기도를 많이 올리고 있는데 이는 나반존자의 영험이 매우 커서 공양을 올리고 기도하면 속히 영험을 얻게 된다는 데서 기인한다 이는 독성청을 행할 때 외우는 글 중에서 “만약 공양의 의례를 베풀면 반드시 신통으로 감지하여 베푸니, 구하는 바 소원을 이루게 하지 않음이 없다 ”고 한 것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출처] 보리좌에 앉아 중생을 위해 자리하신 부처님 조계종출판사 발행 법회와 설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