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벼락·강풍 요란한 봄비...제주도 250mm 호우 / YTN
오늘은 비바람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오후부터 밤까지 천둥·번개와 돌풍 등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제주 산간과 제주도 남동부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현재 북서쪽에 다가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남해 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세찬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는 무려 250mm, 제주 남부와 동부에 15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남해안에 최고 8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20~60mm의 봄비답지 않게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뿐만 아니라 바람도 문제입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는 소형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모든 해안에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 강풍특보도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 낮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4m의 거센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뱃길뿐만 아니라 하늘길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