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손실보상 50조원 얽매일 필요 없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로 첫 출근했습니다 이 후보자 흰색 셔츠에 개나리색 재킷과 검은색 부츠컷 슬랙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한쪽 어깨에는 아이보리색 백팩을 메고 한쪽 손에는 카멜색 노트북 가방을 들었습니다 여유로운 표정을 한 이 후보자는 취임 후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관련 정책에 앞서 1차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도 다 중요한데 1차적으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벤처기업 출신이라 소상공인에 대해 소홀할 수도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의지와 공감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도 손실보상 규모 50조원에는 얽매이지 않고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50조에 꼭 매일 필요는 없다라는 부분은 인수위 자체적으로 나왔잖아요 왜냐하면 지금 여러 가지 경제상황이 내외적으로 안좋아요 그래서 갑자기 물가가 엄청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원안대로 가는 부분에 있어서 경제적 충격이 변수로 작용했거든요 " 이날 중기부가 신설된 이래 장관 후보자의 출근길에 가장 많은 기자들이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으로 임명되면 중기부 4번째 장관이자 2번째 여성 중기부 장관이 됩니다 뉴스토마토 변소입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인사청문회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