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찰' 소강원 구속…조현천은 '감감무소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세월호 사찰' 소강원 구속…조현천은 '감감무소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세월호 사찰' 소강원 구속…조현천은 '감감무소식' [앵커]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이 구속됐습니다 기무사 의혹의 또 다른 축인 계엄 문건 수사는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현천 전 사령관의 귀국이 늦어지면서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특별수사단이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혐의 내용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커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전남 지역 기무부대장이던 소 전 참모장은 유가족들에 대한 조직적이고 전방위적인 사찰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6일 특수단 출범 뒤 첫 구속 사례가 된 소 전 참모장은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수사와 관련해서도 피의자로 입건돼 있는 상태입니다 계엄 문건 수사는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귀국이 늦어지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소강원 / 전 기무사 참모장] "조현천 전 사령관께서 이건 (한민구) 장관께서 어떤 위중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위수령하고 계엄 관련해서 어떤 법적인 절차라든가 이런 걸 한 번 검토하라고 지시하셨다 " 합동수사단의 설득에도 미국에 머물고 있는 조 전 사령관의 자진 귀국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합수단은 조 전 사령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직전 계엄 문건에 임무수행 부대로 적시된 부대 두세 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부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당시 부대 지휘관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