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9일째…실종자 수색 재개 / KBS 220119

붕괴사고 9일째…실종자 수색 재개 / KBS 220119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9일째를 맞았습니다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오늘 수색은 시작됐나요? 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반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사고 9일째인데요, 오늘도 119구조대원 등 모두 2백여 명과 인명구조견 8마리가 투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건물 내부 잔존물을 제거하면서 22층 이상 상층부를 중심으로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색작업에는 구조견과 내시경장비, 매몰자 영상탐지기 등이 활용됩니다 소방당국은 이와 함께 사고 현장의 잔해물을 쌓아둔 야적장에 실종자와 관련된 흔적이 있는지 더 살펴볼 계획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20층에는 전진 지휘소를 설치했는데요, 안전 진단이 끝나고 건물 상태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지휘소를 중심으로 구조대원을 대거 투입해 수색할 계획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함께 건물 쪽으로 기운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 중인데요, 대원들을 안전하게 투입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장에는 천 2백톤 규모의 해체크레인 2대가 조립됐고요, 오늘도 기존 크레인을 해체하는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낙하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와이어로 건물과 연결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됩니다 이런 작업이 끝나면 내일부터는 해체크레인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크레인 철거 작업이 시작됩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사흘에 걸쳐 크레인 철거가 마무리되면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호입니다 유튜브 KBS광주 유튜브 플레이버튼 Facebook KBS광주 Facebook 플레이버튼 Instagram 플레이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