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백 명 넘어…수도권 전체 4백여 명 / KBS뉴스(News)

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백 명 넘어…수도권 전체 4백여 명 / KBS뉴스(News)

서울 구로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 환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4백여 명입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수도권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수민 기자!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구로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71명, 인천 17명, 경기 14명입니다 대부분은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이고, 이들에게 감염된 가족과 지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인천 시민 두 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첫 확진자가 나온 11층이 아닌 건물 9층, 10층에서 나왔습니다 이렇게 확진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을 감염병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중 콜센터 직원들과 오피스텔 거주자 전원에 대한 진단 검사가 끝난다고 밝혔는데요 오피스텔 거주자를 전수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건물 방문객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건물 인근 기지국 통신접속기록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수도권 전체 확진자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모두 415명입니다 서울이 212명, 경기 178명, 인천 25명 순입니다 어제저녁 송파구에 사는 60대 여성이 건강검진센터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던 중 폐렴 소견이 나와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동대문구에서도 20대 여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동선을 확인해보니 앞서 3명의 확진자가 다녀간 피시방에 이 여성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에 사는 20대 남성도 프랑스와 영국을 다녀온 뒤 의심 증세를 보이다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