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되자 미국 배우들 일제히 나선 상황 // "정호연도 부르고 오겜배우 싹다 불러!"

이정재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되자 미국 배우들 일제히 나선 상황 // "정호연도 부르고 오겜배우 싹다 불러!"

넷플릭스 시리즈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이 해외 유수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도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었죠 작품상과 이정재의 남우주연상은 불발됐지만,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런데, 이정재가 이번에 또 다른 시상식에 '오징어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호연과 아시안 최초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 가져온 파급력은 정말 엄청났는데요 수많은 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덕분에 불투명했던 다음 시즌까지 제작이 확정되면서, '오징어 게임' 신드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전 세계를 휩쓸자 지난해 말부터 출연 배우들이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시상식에도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연배우 이정재의 이름이 유난히 많이 보였는데요 이정재는 앞서 미국 고담어워즈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으나, '오징어 게임'이 한국 작품 최초로 수상작이 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죠 그리고 최근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이정재, 오영수 배우가 연기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 배우 최초로 오영수가 TV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죠 골든글로브라는 미국의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배우 오영수가 수상을 하자 외신도 관련 보도를 쏟아낼만큼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이정재는 해외 저명한 시상식 후보에도 여러 차례 오르고 있죠 그리고 13일 또 다시 미국의 한 시상식 후보에 ‘오징어 게임’이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 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인데요 미국 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스턴트맨, 성우 등을 회원으로 하는 ‘미국 배우 조합’(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입니다 지난해 미나리로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올랐고, 최초로 여우 조연상 수상까지 했던 바로 그 시상식이죠 이번에 SAG가 발표한 후보에 이정재와 함께 정호연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배우는 남녀주연상 후보 10명 중 유일한 아시안입니다 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오징어게임’이 SAG 대상 격인 앙상블상 후보로 지명됐다는 건데요 SAG 드라마 부문에서 비영어권 작품이 최고 영예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아시아계 배우가 전부 또는 다수인 작품이 SAG 후보에 오른 건 그동안 영화 부문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기생충', '미나리'가 전부인데요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부문에 올랐습니다 한국과 아시아 국적 배우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린 건데요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경쟁자는 '석세션'에 출연한 제러미 스트롱과 키에라 컬킨, 브라이언 콕스,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입니다 정호연의 여우주연상 경쟁자는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턴과 리스 위더스푼, '시녀 이야기'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 세라 스누크인데요 두 배우 모두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수상을 두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SAG는 3년 연속 한국 영화와 드라마, 한국 배우들에게 좋은 평가를 보내왔습니다 2020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2021년에는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 그리고 올해 '오징어 게임'과 주연배우들을 또 다시 후보에 올렸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이미 TV관련 시상식에 꾸준히 노미네이트되고 있고, 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시상식에서 유력한 수상자로 점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치고 있는 만큼 줄지어 있을 각종 시상식에서 이정재의 기분 좋은 수상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과 정호연도 수상까지 기세를 이어가 출연 배우가 다 함께 수상의 기쁨을 안는다면 더 좋겠죠 앞으로 남아있는 해외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활약이 한국의 콘텐츠가 구축한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구독은 대한민국 굿뉴스를 알리는 일에 큰힘이 됩니다 알고이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알고이슈 #해외반응 #한류 #이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