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4명...닷새째 6백 명대 / YTN
국내 발생 570명·해외 유입 44명 [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국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14명입니다 전날보다 54명 줄었지만 닷새 연속 600명대입니다 보통 일요일 발표하는 확진자 수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 여파로 크게 주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오늘은 지난 5월 16일 610명 이후 6주 만에 6백 명대를 나타냈고,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해도 2백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증가세가 심상치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70명, 해외 유입 사례가 4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2명, 경기 171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437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충남이 23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부산과 광주가 각각 12명씩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모두 147명입니다 어제 하루 1차 백신 접종자는 11,159명입니다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1,529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29 8% 수준입니다 또 한 차례 맞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접종을 마친 사람은 2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464만여 명, 전 국민의 9%입니다 이런 가운데 상반기 백신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11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예약은 내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진행되는데요 대상은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등 가운데 앞서 예약하지 못했거나 명단이 누락된 11만 명입니다 이들에 대한 추가 접종은 1차는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2차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각각 진행됩니다 [앵커]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오늘 오후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하죠? [기자] 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지역별 세부단계를 확정하고 이를 발표합니다 새 거리두기 체계는 현재의 5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인원 기준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을 크게 완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현재의 확진자 추이를 보면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이 2단계이고 나머지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1단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단계 지역에서는 인원제한 없이 모임을 할 수 있고,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집니다 2단계 지역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수도권은 일단 2주간 유예기간을 둬 6명까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