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불 잔불 정리 단계 "오전 중 진화 완료" / YTN
[앵커] 소백산 산불 진화 작업은 오늘 아침 헬기와 함께 다시 시작됐는데요 오늘 오전 안에 불길이 잡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다행히도 조금 전인 7시 반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잔불 역시 오전 안에 모두 꺼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중단됐던 진화 작업은 오늘 새벽 4시 반쯤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군청과 국립공원 등 직원 2백여 명이 직접 산에 올라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밤에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하지 못했던 헬기도 동원됐습니다 산림청 헬기 5대가 오늘 아침 7시쯤부터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산불 원인은 인근 주민이 농사를 짓다 남은 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불이 난 곳은 소백산 등산로와 국립공원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일반 등산객이 소백산을 오르시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앵커] 경기도 파주 산불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얼마나 되나요? [기자] 네, 소백산 산불 피해 지역의 10배가 넘는 무려 40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헥타르가 만 제곱미터니까, 40만 제곱미터가 소실된 건데요 시청 산불진화대와 소방서 측은 사흘째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을 완전히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민간인들이 갈 수 없는 통제구역인 데다 산 중턱에서 꼭대기까지인 산세가 험한 장소인데요 그러다 보니 소방차나 사람이 현장에 가서 불을 끄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소방서 측은 낮에는 불길이 거의 잡히다가도 밤에 다시 퍼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헬기 10대를 동원해 산불을 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평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