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전술핵 재배치' 공방...尹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민하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잇따른 도발 속에 정치권에선 여권을 중심으로 '전술핵 재배치론'이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오늘 출근길 윤석열 대통령의 답변은 여러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국감장 발언은 장외전으로 이어졌는데요 김수민, 김민하 시사 평론가와 함께정치권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북한이 어제 또 미사일을 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여당을 중심으로 전술핵 재배치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비핵화 합의 카드 꺼내들었는데 여당을 중심으로 있는 전술핵 재배치론, 이 의도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먼저 김수민 평론가님 [김수민] 이런 상대의 도발 국면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특히 강경한 여론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강대강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그런 정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는 대북 강경노선을 일관되게 걸어오는 그런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건너가기 어려운 강이었던 것이 한국의 핵문제거든요 예전에 노태우 정부 때 전술핵들이 철수를 한 다음에는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따라서 그렇게 운용을 해 왔습니다마는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다 그리고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것은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하는 이런 문제들 때문에 그동안에도 그런 목소리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독자 핵무장부터 해서 전술핵 재배치, 핵 공유 여러 가지 얘기들이 그동안에 조금씩 나왔던 부분인데 이것이 북한의 핵실험이 재개될 수 있다라고 하는 이 국면에서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김민하 평론가님, 안보 측면에서 보면 비핵화 합의 파기라는 카드 자체가 굉장히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이슈이지 않습니까? 이러한 부분을 여당 사령탑이 먼저 꺼냈다는 것, 이 부분 어떤 의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민하] 저는 노태우 정권에서 추진했던 남북기본합의서라든지 한반도 비핵화 선언이라든지 이것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자라고 하는, 사실상 그런 주장을 여당의 대표격인 비대위원회이 본인의 정견만으로 꺼낸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뭔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에 기존 과거 정부와도 다른 강한 한방을 보여줘야 된다라는 그런 기류가 현 정권 대통령실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코드를 맞추는 과정이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된 어떤 배경이라고 보고요 또 여기에 더해서 지금 전당대회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수민 평론가님 말씀하신 대로 뭔가 북한에 강한 한 방을 보여줘야 된다, 이런 여론이 있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어필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들이 같이 결합이 되면서 지금 전술핵 재배치부터 자체 핵무장까지 백가쟁명이에요, 당권주자들이 하는 얘기들이 이런 상황이 그래서 조성된 것이라고 보는데 일단 온도차이를 주목해야 될 필요는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김기현 의원이라든가 일부 의원들의 경우에는 자체 핵무장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여기까지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선을 긋고 있거든요 NPT체제를 그냥 버릴 수는 없다 그건 다시 말하면 자체 핵무장까지 가는 거는 무리한 얘기다라는 건데 그렇지만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대해서는 그걸 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