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피우고 산 타고...모험놀이터 생겼다 / YTN (Yes! Top News)

모닥불 피우고 산 타고...모험놀이터 생겼다 / YTN (Yes! Top News)

[앵커] 아이들이 산속에서 모닥불도 피우고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곳을 모험놀이터라고 하는데요 선진국에는 많이 있는 모험놀이터가 서울에도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안전 장비를 착용한 아이가 나무에 매달린 줄을 타고 허공을 가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경사지에 올라가 소방관 아저씨들처럼 봉을 타고 내려오기도 하고, 모닥불 앞에서는 직접 구운 고구마와 감자를 먹고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홍준표 / 모험놀이터 경험 아이 : 나무가 많아서 숲속 같았고 산 위에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좋고 너무 재밌었어요 ] 이 놀이터에서는 이런 놀이도 가능한데요 이렇게 어른들이 장작을 패면 이 장작으로 아이들이 직접 모닥불도 피우고 고구마나 감자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 최초의 모험놀이터가 조성됐습니다 모험놀이터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터를 변화시키며 스스로 놀이를 만들 수 있는 곳 유럽에서는 천여 곳이, 일본에서는 3백 개에 달하는 모험놀이터가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박옥실 / 학부모 : 이곳은 자연이랑 가까이 있고 흙, 자연물 이런 것들의 계절의 변화도 느껴가면서 아이들이 놀이도 창조해서 계속할 수 있는… ] 이용 대상은 유아와 어린이, 초등학생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됩니다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한 뒤 3월에 정식 개장하는데 일부 자치구에서도 이 같은 모험놀이터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