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산 최고층 101층 '엘시티' 포스코가 시공

[KNN 뉴스] 부산 최고층 101층 '엘시티' 포스코가 시공

{앵커:중국 건축과 계약이 해지된 부산의 랜드마크, 101층짜리 해운대 관광리조트 사업을 포스코건설 맡게됐습니다. 부동산 경기 활황에 발맞춰, 사업추진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상 101층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와 85층 규모의 주거타워 2개동! 총사업비 2조 7천억원에 달하는 해운대 관광리조트 사업입니다. 사업자금 조달 문제 등으로 수년째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하지만 돌파구가 생겼습니다. {수퍼:엘시티-포스코건설, 시공계약 체결} 시행사 엘시티가 국내 굴지 건설사인 포스코건설과 시공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중국건축과 시공계약을 해지한지 불과 열흘만입니다. {수퍼:포스코, 국내 최고층 건축물 동북아무역센터 시공} 포스코건설은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동북아무역센터를 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만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쌓은 '더샾'이란 브랜드 가치 역시 긍정적입니다. {StandUp} {수퍼:김건형}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순위 3위인 포스코건설이 책임준공을 맡게 됨으로써 지난해 한 차례 무산됐던 1조원에 달하는 추가 사업재원 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수퍼:이광용/시행사 엘시티 홍보본부장/"부산시민의 랜드마크가 될 해운대관광리조트 사업 엘시티가 포스코를 만남으로써 한층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최대한 빨리 시공사 변경 절차를 밟은 뒤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수퍼:영상취재:국주호 영상편집:박승진} 현재 계획대로라면 88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이 오는 6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사업 전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