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영화관 화재 경보 오작동...관객 수백 명 대피 / YTN
[앵커] 경기도 김포의 한 대형 영화관에서 화재 경보가 잘못 울려 관객 3백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마을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대형 영화관 건물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습니다 영화를 보고 있던 관객 3백여 명이 큰 경고음에 놀라 황급히 대피했는데, 다행히 실제 불은 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7층에 있는 소화전에 문제가 생겨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가 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부분이 찌그러진 마을버스와 승용차가 마주 보고 도로에 멈춰 서 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마을버스를 들이받은 건 어젯밤 10시쯤 이 사고로 버스에 있던 승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을 하다가 졸았다는 승용차 운전자 박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울산 북구 명촌동에서도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밤 11시 10분쯤에는 서울 성동구 성동교 아래 물에 빠진 20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27살 손 모 씨는 정신과 치료로 약을 복용한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