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탄희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 생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이탄희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 생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이탄희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 생활 [출연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 [앵커] 21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 보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법부 블랙리스트를 세상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익제보자로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돼서 경기 용인정에서 승리를 거둔 이탄희 당선인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탄희 / 경기 용인정 당선인] 네, 안녕하세요 [앵커] 판사 이탄희에서요 이제 정치인 이탄희로 변화를 맞게 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대한 변화인데요 실감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이탄희 / 경기 용인정 당선인] 사실 저는 정치인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요 좀 추상적이잖아요 이제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구체적인 저희 이제 직업이 생겼으니까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직무에 충실하게 살자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서 소개하면서도 그 언급을 했지만 이른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사태 법조계에서 굉장히 큰일이었고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 상황을 이탄희 당선인이 알리는데 세상에 알리는 데 많은 큰 역할을 했는데 법원 내에서 상당히 어려우시지 않았습니까? 당시에 있었던 법원 판사들의 어떤 조직에서 대법원장이 연루된 사법 농단을 세상에 알린다, 이 자체가 굉장히 쉽지 않았을 텐데요 많은 고민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이탄희 / 경기 용인정 당선인] 그런데 이제 잘 아시겠지만 사실 제가 했던 역할이 어떤 사건의 내용을 폭로하거나 누군가를 공격하는 역할이 아니라 제가 이제 법원에서 소위 선망 받는다는 요직에 갔지만 그 대가로 어떤 부정한 일을 협력을 해야 한다고 하면 하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사표를 냈던 것이어서 어떤 면에서 보면 이제 저는 동료들한테 자기희생을 했다 사실 그런 평가를 받았거든요 뭐 희생이라고 하는 것은 나만 불이익을 감수하면 되는 거라서 그렇게 크게 처음에는 힘들 거라고 생각을 안 했어요 이제 그렇게 시작했던 일이 나중에 어떤 성과를 내기 위해서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으로 몰리다 보니까 그때는 조금 어려울 때도 있었죠 그런데 뭐 언제나 항상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앵커] 지금 그 사법농단 관련된 그 사건의 기소가 돼서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데 그 피고인들 판결이 이미 나온 것들도 있고요 그 보면 공소사실에 비해서 결과가 판결 결과가 그렇게 무겁지 않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다르게 보시지 않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이탄희 / 경기 용인정 당선인] 저는 사실은 1년 전부터 제가 이 사건은 무죄가 나올 수 있고 본질적으로는 헌법 위반 행위이기 때문에 형사 재판으로 해결할 게 아니고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해서 이 판사들이 더 이상 판사로서 일하지 못하도록 이제 파면하고 해고하는 그런 조치를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해 왔던 입장이기 때문에 사실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부분이고요 저는 그런데 이제 아직도 해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 1심 판결문에서도 해당 판사들이 헌법 위반 행위를 했다, 결국은 탄핵 대상이다라고 하는 것이 인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21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일하는 국회라고 하면 법원에서 인정을 한대로 탄핵 소추를 해서 해결을 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왜 이렇게 그 정치인 당선인을 모셔 놓고 이렇게 법원 얘기들 사법 농단 얘기들 이런 얘기 오래하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의정활동을 21대 어디에 초점을 맞춰서 하실지 충분한 힌트가 됐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뭐 이번 의정활동 4년 간 어떻게 하실지 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이탄희 / 경기 용인정 당선인] 네, 어, 말씀하셨던 것처럼 사실 저한테 부여된 숙제가 있죠 네, 그래서 그 숙제를 당연히 해야 될 것이고요 구체적으로 저는 선거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겠다고 공약을 말씀을 드렸어요 그래서 뭐 법관 탄핵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공직사회 직업윤리를 바로 세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