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주일 설교  "레위 지파 사람들" 에서 / 장기동 담임목사

20240623 주일 설교 "레위 지파 사람들" 에서 / 장기동 담임목사

레위 지파 사람들(민 1:47-54) 장기동 담임목사 이스라엘을 지파별로 그 수를 세어보니까 모두 합쳐서 603,55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레위 지파의 수가 빠졌습니다 하나님이 레위 지파는 계수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민 1:49) 왜 세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오늘 말씀에 그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1 레위 지파 특별한 것도 없는 레위 지파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려고 하십니다 레위 지파의 수를 세지 말라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일에 제외된 것이 아닙니다 대신에 그들은 하나님 섬기는 일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다면, 중요한 것은 언제든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고 사용될 수 있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2 레위 지파의 책임 일반적으로,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왕상 8:61에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전체 백성의 마음과 같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섬김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레위 지파 중에서 아론과 그의 자손으로 제사장을 삼았습니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3 오늘날의 레위인 오늘의 레위인은 과연 누구인가요? 대답은 레위인이 했던 일들을 살펴보면 됩니다 그들은 예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믿음으로 섬기는 성도는 모두가 레위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셨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의미하는 말인데, 성도는 주님의 그 성품과 사역을 닮아가고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섬기는 것을 평생 기업으로 삼는 레위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모두가 오늘날의 레위인입니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하나님 섬기는 일을 계속했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까지 모범을 보이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았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이름이 불리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주신 사명을 생명처럼 여기고, 자신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사람을 지금도 찾으시고, 응원해 주십니다 여러분이 후회 없는 사명자, 충성자, 헌신자, 레위인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