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절을 지나며 / 오영묵.허 설
옛 절을 지나며 청허당 선시 한보리 곡 오영묵 허 설 노래 빈 절은 문이 닫혀 쓸쓸한데 떨어진 꽃잎 발길에 채이네 동에서 오는 바람은 오고가고 달빛에 마음이 베이누나 꽃 지도록 스님은 보이지 않고 돌아갈 길 없네 바람은 둥우리 속 학을 종일 흔들고 구름은 스님 옷깃에 스미네 휴정의 청허집 음반 [소를 찾아서]2001년 시를 노래하는달팽이 PS: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작곡가 한보리를 최고로 인정한 나 자신이 꼽는 노래 휴정의 청허집에 옛 절에 들러 1과 2를 합해 한시를 시노래에 맞게 해석한 이 노래 구절에 탄복하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