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체 발사”…한때 경보 발령 / KBS 2023.08.24.

일본도 북한의 발사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엔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도쿄 연결합니다 박원기 특파원! 일본 정부 움직임도 바빠졌죠? [리포트] 네 북한의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조금 전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외무상과 방위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새벽 5시 15분 쯤 총리관저에 들어섰는데요 "현지 피해 등은 보도되지 않았으며, 위성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지금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선 미사일 발사 관련 속보가 지금도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오늘 새벽 3시 54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제이-얼러트를 발령해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북한 발사체가 일본 열도를 넘어서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키나와현에 내렸던 긴급 대피 경보를 새벽 4시 7시쯤 해제했습니다 해상보안청도 4시 41분쯤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안보리를 비롯해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와 연계해 대응하면서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와 관련해 오키나와 등 난세이제도에 주둔하고 있는 자위대나 도쿄 방위성 주변에선 특이한 움직임이 포착되지는 않았다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일본 #탄도미사일 #대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