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난민선 850명 탑승 추정...구조선과 충돌해 전복" / YTN

지난 19일 지중해에서 침몰한 난민선에는 85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선장의 실수로 구조를 하려던 상선과 충돌해 배가 뒤집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종합한 결과 이런 결론을 내리고, 체포된 난민선 선장과 승무원들을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생존자마다 탑승 인원을 400명에서 950명까지 진술하고 있지만, 사고 해상에서 28명을 구조한 포르투갈 상선의 보고서 등을 고려할 때 850명 정도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엔난민기구, UNHCR도 브리핑에서 난민선에 850명이 탄 것으로 보인다며 에리트리아인이 350명으로 가장 많고, 시리아와 소말리아 등 대부분 북아프리카와 중동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UNHCR은, 또 생존자는 28명에 불과해, 지금까지 일어난 지중해 해난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80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