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352명, 역대 최다…나흘 연속 5천명 대 안팎 확진 / KBS 2021.12.0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 날마다 코로나 소식을 전할 때 확진자 수, 사망자 수, 그리고 상태가 심각한 위중증 환자 수를 각각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수치 모두 지금까지 나온 수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확진자부터 보면 5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중랑구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원생의 지인을 시작으로 원생과 종사자, 가족으로 감염이 퍼졌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랑구청 관계자 : "어린이집에 계시는 분들이나 원생들은 자가격리 조치를 이미 취했고요 어린이집은 일단은 지금 폐쇄한 상태입니다 "] 경기도 수원의 한 온천에서는 46명이 확진됐고, 대전 요양병원에서는 47명이, 경북 경산의 교회에서는 28명, 부산 해운대의 한 시장에서는 5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5천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73명, 경기1,675명, 인천 284명 등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4,200명 넘게 나왔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9%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어제 : "현재 일상회복 과정 이후에서 감염 확산이 좀 더 일어나고 있고, 또한 감염 확산에 취약해지는 위험 환경 요인들은 더 커지고 있는 "] 백신 2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대비 80%, 3차 접종률은 7%를 넘겼습니다 방역당국은 거센 확산세를 억제하고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선 현재로선 접종률을 끌어 올려야 한다며 3차 접종과 함께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남은주/그래픽:김정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역대최다 #위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