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이 오면 사람들은 이 산으로 간다"...딱 2㎞만 걸어도 ‘겨울꽃 천국’…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 | 덕유산 눈꽃산행 대박!! 여기는 겨울꽃 천국’, 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

"많은 눈이 오면 사람들은 이 산으로 간다"...딱 2㎞만 걸어도 ‘겨울꽃 천국’…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 | 덕유산 눈꽃산행 대박!! 여기는 겨울꽃 천국’, 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

#덕유산 #겨울덕유산,#덕유산곤도라 주말 아침, 덕유산의 눈꽃 상고대 뉴스를 보고, 언제 갈까 고민 하던차에 일요일 전주친구와 덕유산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곤도라예약을 하지 못하면 탑승할수 없다는 뉴스를 보고 난감했습니다 친구와 약속을 뒤로미루고 ,월요일 휴무인 저는 덕유산 눈꽃 상고대 산행을 작정 했습니다 무주 덕유산은 12월 말 부터 3월까지 스키와 겨울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라, 평일,주말이 따로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관광 명소입니다 무주 덕유산은 전북 무주, 경남 거창과 함양군에 걸쳐 있는 1600m급의 덕유산 국립공원입니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자리하며 어머니 산으로 불리는 만큼 크고 높은 덕유산이지만, 설천봉까지 곤돌라를 운행하기 때문에 충분히 갈 수 있는 산입니다 지리산은 현재 폭설로 탐방로 출입통제 기간이라, 노고단, 천왕봉 등은 힘들게 산행을 하여 눈꽃 상고대를 접할수 있는 반면 덕유산은 설천봉까지 곤돌라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딱 2㎞만 걸어도 ‘겨울꽃 천국’…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을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월요일 설렘을 안고 무주 덕유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곤돌라를 타기 위한 인파가 대단했습니다 곤돌라를 타니 순식간에 1500m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설천봉이 가까워지자 창밖 풍경이 백색으로 변했습니다 상고대였습니다! 상고대는 눈이 내려앉은 눈꽃과 달리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가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만들어진 서리꽃입니다 온도, 습도, 바람 등의 조건이 맞아떨어질 경우에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 이 상고대 때문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겨울이야말로 ‘산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계절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덕유산은 이러한 상고대를 자주 볼 수 있는 명산이기도 합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한 고지를 올라왔기 때문에 상고대를 구경하며 약 600m를 슬슬 걸어가면 됩니다 가족 단위의 산객들과 어린이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을 평범한 길도 하얀 상고대 옷을 입으니 새로운 길이 되었습니다 나무와 돌과 바위, 인간이 만든 목책까지도 마치 신이 만든 조각품 같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끝없이 내달리는 새하얀 능선은 마치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덕유산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한껏 상기되고 신이 났습니다 거리는 왕복 2㎞밖에 안 되는 길이지만, 몇시간이나 걸렸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신비로운 설경이 자꾸만 발걸음을 붙잡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곤돌라를 타는 산행은 상상치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두 발로 걸어서 올라가야 진짜 산행이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높고 힘들고 많은 땀을 흘려 만날 수 있어야지만 명산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많은 사람이 풍경을 마주하고 자연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산이 명산이라면, 덕유산이 최고의 명산이 아닐까생각합니다 자 그럼, 딱 2㎞만 걸어도 ‘겨울꽃 천국’, 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을 저와 함께 감상 해보실까요? "많은 눈이 오면 사람들은 이 산으로 갑니다 딱 2㎞만 걸어도 ‘겨울꽃 천국’이 나오는 새상 , 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 눈꽃산행 대박입니다 여기 겨울꽃 천국’은 무조껀 와봐야 합니다 상고대 활짝 핀 덕유산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