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 위해 총력 대응
경상남도가 고온현상과 가뭄 등으로 소나무 고사목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경남 뿐만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까지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는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특별방제 T/F팀을 구성해 책임방제구역을 확정하고 방제현장을 직접 점검합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변이나 골프장 등의 소나무 피해고사목의 방제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을 막기 위해 이동단속 초소와 단속인력을 대폭 늘려 단속에 철저를 기하고 위반 시 최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