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와대 국감…대북·경제정책 불꽃공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청와대 국감…대북·경제정책 불꽃공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청와대 국감…대북·경제정책 불꽃공방 [앵커] 국회 운영위원회는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기관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야당은 대북·경제정책을 놓고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국회 운영위의 국정감사에서 청와대와 야당은 대북, 경제정책을 놓고 불꽃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우선 임종석 비서실장의 비무장지대 선글라스 시찰을 문제 삼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차 청와대를 비운 사이 대통령 비서실장이 장차관과 국정원장을 대동해 전방시찰에 나서는 게 옳은 일이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임 실장은 비서실장 자격이 아닌 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 위원장 자격으로 간 것이라면서 "비서실장이 장차관들을 대동하고 갔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한국당은 또 조국 민정수석이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조 수석이 자기 정치로 활용하는 SNS 활동을 할 시간은 있으면서, 국회 운영위에 출석할 시간은 없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지 않는 관행을 언급하며 "국회에서 관행을 고치는 논의를 먼저 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예산안 심사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원안 사수를 주장하는 여당과 소득주도성장·일자리 예산 삭감을 벼르는 야당 간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김 부총리는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고용상황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차원에서 그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답했습니다 예결위는 오늘(6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마치고 내일부터는 부별 심사 일정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