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세대 교체' 예고...다음 주 하반기 백신 계획 발표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유행은 꺾였지만 위중증, 사망자는 한두 주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정부가 중환자 병상 관리에 나섰습니다 [앵커] 또 다음 주에는 개량백신 접종을 포함한하반기 백신 접종계획이 발표되는데요 이른바 접종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데다접종 연령대 결정이 나올 예정이어서관심을 모읍니다 이혁민 연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와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앵커] 추세만 보면 확산세는 좀 꺾인 것 같습니다 다만 위중증과 사망자 규모는 더 커졌거든요 이 규모도 조만간 정점에 달할 거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이혁민]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일단 확진자 규모를 보시면 어제 같은 경우에는 9만 5000여 명 정도가 신규 확진이 됐습니다 그래서 정점으로 생각되는 8월 18일의 18만 명에 비해서는 거의 한 절반 정도 줄었고요 그다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주중 요일에 따라 조금 발생 양상이 다른데 바로 일주일 전 금요일인 8월 19일과 비교를 해보게 되면 8월 19일날은 한 13만 명 정도 환자가 발생을 해서 전주 동일 요일과 비교를 해봐도 35% 정도 감소한 게 맞습니다 그래서 일단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감소하는 걸로 생각이 되는데요 문제는 위중증 숫자하고 사망자 숫자인데 지금 위중증 환자 숫자 같은 경우에는 23일날 487명이던 게 그 이후부터 계속 지금 500명 후반대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에는 579명의 위중증 환자가 있었고요 그다음 사망자 숫자 같은 경우도 23일날 52명이던 게 25일날 108명으로 100명이 넘어갔고 그다음에 어제 같은 경우도 86명이 돌아가셔서 계속 100명 안팎으로 돌아가시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이런 코로나19 확진자 규모와 사망자의 추이를 비교해 보시면 일단 저희가 예전에 있었던 데이터를 놓고 봤을 때도 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정점에 다다르면 그러면 대략 일주일 정도의 첫 번째 사망자 피크가 나타납니다 그건 왜냐하면 진단 당시에 위중증이었던 분들이 돌아가시는 시점이 그쯤이거든요 그래서 2020년 12월달에도 역시 그때 우리가 큰 피크가 한 번 있었는데 그때 한 1200명 정도가 12월 24일날 확진됐는데 사망자는 28일날 한번 40명 사망 그다음에 1월 7일날 35명 사망으로 일주일 뒤에 첫 번째 피크, 그다음에 다시 또 1, 2주 정도 뒤에 두 번째 피크가 왔거든요 그런데 그게 2021년 12월도 마찬가지였고 2022년 3월도 마찬가지였었습니다 그래서 2022년 3월에 오미크론 유행 때도 3월 16일날 62만 명이 감염됐는데 사망자의 정점은 3월 23일날 469명하고 3월 29일날 432명으로 두 번의 피크가 나타났거든요 그래서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지난 18일이 정점이었다고 치면 25일날 108명이 첫 번째 피크였을 가능성이 높고 다시 이때부터 1~2주 정도 뒤에 두 번째 정점에 다다르면서 그 이후부터는 천천히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 정부의 입장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아직 여유가 있다는 입장인데 그런데 중증병상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더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포화상태에 이를 거라고 보는 건가요? [이혁민] 그런 것 같지는 않고요 왜냐하면 지금 현재 전국의 위중증 환자 병상 상황을 보시면 전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