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여야, 격한 진실공방

[뉴스1번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여야, 격한 진실공방

[뉴스1번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여야, 격한 진실공방 [출연 :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민순 회고록의 파장이 쉽게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무리단계에 이른 국정감사는 송민순 회고록과 미르 의혹 등 정치이슈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 속에 민생과 정책 이슈는 뒷전에 밀려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질문 1]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정작 진실공방보다 문재인 전 대표의 대응방식이 더 의혹과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문 전대표, 측근들에게는 "북한 의견을 물을 이유가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기자들에게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기억 좋은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했다가 "사실은 나올 만큼 다 나왔다. 더 얘기할 것 없다" "내가 가장 앞서가니까 두려워서 생기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체이탈 화법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여당의 색깔공세를 강도높게 비판해온 국민의당, 문 전 대표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문 전대표에 대해 '일구삼언'이라고 꼬집었던 박지원 위원장, 오늘은 '일구사언'이라며 대통령후보 자질론까지 제기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 그런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의 '고해성사'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당쪽에선 이를 회고록 논란과 연결지어 '이이제이'식으로 문 전 대표를 공격했는데요, 안 지사의 '고해성사' 언급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합니까? [질문 5]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여당이 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에서 '북과 내통'을 주장한 데 맞서 야당 대표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김정일 면담을 쟁점화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여야 공방과 관계없이 진실 논란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인권결의안 기권을 결정한 시점이 2007년 11월16일이냐, 20일이냐 논란을 빚는 가운데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16일 결정한 이후 국정원이 북에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송민순 전장관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기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모적인 진실 논란을 종식시킬 해법은 무엇입니까? [질문 7] 북한이 과거 NLL대화록 논란때는 사흘만에 격한 반응을 내놨는데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는 이번 회고록 논란에는 어떤 자세를 취할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관측하십니까? [질문 8] 연기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가 내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나 21일 운영위 국감과 관련한 입장 발표가 나올까요? [질문 9] 국정감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여당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화력을 집중하고 야당은 미르재단과 최순실 의혹 등으로 맞불을 놓는 형국인데 지금까지 국감 상황에 대해 총평을 해주십시오. [질문 10] 시민단체 감시단이 20대 국회 첫 국감에 대해 F 학점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 이유로 첫째는 집권여당의 보이콧으로 반쪽 국감이 장기화한 점이고, 둘째는 미르·K스포츠재단과 백남기 의혹 등 정치이슈에 너무 치중해 모든 상임위에서 똑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등 정책이나 민생이슈가 묻혀버린 점이 지적됐습니다. 부실국감 오명을 개선할 방안은? [질문 11] 국감이 끝나는 대로 예산 심사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가 전초전이었다면 이젠 본격적인 '예산전쟁'이 시작되는 셈인데요, 가뜩이나 여야관계가 험악해 살얼음판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법인세가 가장 큰 뇌관으로 도사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여야가 접접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데 정세균 의장, "합의 안되면 원칙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합의가 안될 경우 두야당이 법인세 인상을 밀어부칠 것으로 보십니까? 그 경우 후폭풍도 엄청날 텐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요즘 김종필 전 총리의 청구동 자택이 대선주자들의 길목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안희정 지사도 얼마전 다녀오셨죠? 안철수 전대표와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25일 시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