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시민단체 "투표시간 연장하라" 1000배 퍼포먼스

[눈TV] 시민단체 "투표시간 연장하라" 1000배 퍼포먼스

(서울=News1) 정윤경 기자=반값등록금 국민본부는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지난 19일 정오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1000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퍼포먼스를 진행하기 전 이교영 네가지없는대학생들의모임 대표는 "국민들의 삶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번 대선에선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자"며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했다 한지혜 청년유니온 위원장 역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청년들이 욕을 먹었다"며 "(오후 9시까지)세 시간만 연장해주면 야근하면서 투표하지 못했던, 투표소가 멀어서 투표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00배 퍼포먼스에 참여한 이효동 '아고라오프모임 샤' 회원은 투표시간 연장과 함께 반값등록금 실현을 주문했다 그는 "반값등록금 실현과 투표시간 연장 등 얼마나 많은 성의를 보여야 실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들(정치인)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어떠한 성의도 보일 수 있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오후 12시 40분께까지 1000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중 일부 참석자는 1000배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오후 3시께 집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