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귀국 지원' 특별기 증편...긴급구호대 32명 추가 파견 / YTN 사이언스

네팔 '귀국 지원' 특별기 증편...긴급구호대 32명 추가 파견 / YTN 사이언스

[앵커] 네팔 강진으로 현지에 발이 묶여 있는 우리 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특별기가 오늘 새벽 출발합니다. 현지 구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긴급 구호대는 내일 추가로 파견됩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네팔 현지에서 귀국을 애타게 기다리는 우리 국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260여 석 규모의 특별기가 파견됩니다. 특별기는 우리 국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비정부기구, NGO 관계자 등을 싣고 카트만두로 떠난 뒤 다시 우리 여행객 등을 태워 당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 항공편으로 현재 카트만두에 체류 중인 태봉고등학교 학생 44명과 부상자 등이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 긴급 구호대 32명도 추가 파견됩니다. 탐색구조팀과 의료팀 각각 15명과 지원대, 구조견이 5월1일 정기편으로 급파됩니다. 탐색 구조팀은 현재 우리 대원이 활동 중인 유네스코 문화유적지, '박타푸르'에서, 의료팀은 우리 정부가 무상으로 지어준 '티미' 지역의 병원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정부는 현지에서 의료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2차 의료팀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40명이었던 정부 긴급 구호대 규모가 54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이밖에 우리 정부가 네팔에 약속한 인도 지원 100만 달러 가운데 텐트와 천막 등 50만 달러 어치의 현물이 이번 주 지원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