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오후 6시 24분 발사...발사 준비 한창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호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침 어제 저희가 이 시각에 발사 연기를 속보로 전했고 또 현지에서 오전과 오후로 두 분의 표정이 엇갈렸는데요 아마 부모의 심정으로 발사를 기다리고 있을 이호성 박사 그리고 김대근 앵커 연결해서 준비상황 좀 더 길게 들어보겠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YTN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앵커, 전해주시죠 말씀하신 대로 어제 이 시간에는 굉장히 조마조마하면서 다급하게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오늘은 기분 좋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발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호성 박사와 얘기 계속 나눠보겠습니다 박사님, 일단 오늘은 발사를 위한 준비가 수월하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각 절차에 대해서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지금 어떤 절차가 진행 중일까요? [이호성] 어제 걱정이 됐던 추진기랑 공급계가 검증이 완료가 됐다는 소식이 왔고요 그다음에는 드디어 산화제 충전을 위해서 냉각시키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냉각 라인은 됐고 이제 산화제 탱크 자체를 냉각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산화제 탱크는 워낙 크기 때문에 1단, 2단, 3단이 동시에 하지만 크기 때문에 냉각시키는 데만 해도 1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냉각시키면서 동시에 연료는 다 준비가 돼서 연료는 주입이 시작됐습니다 [앵커] 연료는 주입하면서 동시에 산화제 탱크를 냉각하는 그런 단계군요 [이호성] 그렇습니다 [앵커] 동시에 그렇게 진행을 하나 봐요 [이호성] 그렇습니다 별개니까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요 평행해서 같이 진행이 되고 있는 거죠, 동시에 그래서 연료탱크도 굉장히 크니까 그것이 1시간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산화제도 마찬가지로 냉각을 1시간 20분 하고 그다음에 1시간 10분 정도 주입하는 데 이렇게 걸리고요 [앵커] 그래서 총 계산해 보니까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데 한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이호성] 산화제 충전은 발사 50분 전까지 완료가 됩니다 그래서 시간을 다 맞춰서 왜냐하면 산화제는 계속 넣으면서 증발이 되기 때문에 극저온에서, 마이너스 183도까지 주입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이 돼서 제일 마지막에 저희가 완료를 시키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 통신 점검 완료됐다는 소식도 들어왔는데 이게 애초 계획보다는 몇 분씩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호성] 저희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한 10~15분 정도 앞서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좋은 현상이고요 텔레메트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가 발사체를 사용하는 목적이 우리가 얼마만큼 많은 정보를 우리가 얻느냐 이것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2600개 정도의 센서들이 있고 자료들이 있는데 그런 걸 다 받을 수 있나 없나 하는 게 아주 중요하겠습니다 [앵커] 텔레메트리가 통신을 말씀하시는 거죠 그러면 누리호가 우주에서 관제센터와 교신할 수 있는가, 여기에 문제가 없는가 이거를 점검했다는 의미입니까? [이호성] 그래서 실질적으로 외국에서도 보면 통신이 중간에 두절돼서 잘못되고 잃어버리고 이런 경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