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
창세기 20장 – 또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1 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2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후 아브라함은 가나안의 네게브 남쪽 아비멜렉이 왕으로 있는 블레셋의 그랄로 내려갔습니다 왜 아브라함이 이주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과 교제의 자리라는 의미의 ‘헤브론’을 떠난 것은 하나님과 언약의 자리를 떠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브라함은 창세기 12장 말씀과 같이 자신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 하였고 애굽의 바로에게 아내를 빼앗겼던 것 같이 이번에는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또 사라를 빼앗겼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참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자신의 아내 사라로 인하여 자신이 죽을까 하였다고 합니다 아브라함 자신의 생각이지요 90세 사라의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데려간 것이라기보다 당시 사회적인 질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북방 4개 나라의 연합군을 318명의 군사로 물리쳤던 아브라함의 위세는 어디 가고 다시 자신의 아내를 빼앗기는 믿음 없이 나약한 아브라함을 봅니다 이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보고 두려워 하나님 없는 곳으로 떠났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남이 두려움이 되는 것입니다 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결국 해결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현몽하시고’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의 꿈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를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하려 하심입니다 그리고 사라를 온전히 지키게 하셨습니다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하나님께서 아비벨렉을 막으심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되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실 예수그리스도를 오시게 할 여인이므로 그를 범하는 일은 하나님께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선지자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선지자 ‘히 나비’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를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언약의 말씀을 맡은 자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큰 민족이 되며 가나안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며 열방이 생명의 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 언약의 말씀을 맡은 자입니다 우리는 모두 선지자의 사명을 맡은 자들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 언약의 말씀 바로 십자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며 마지막 그날에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삼겠다는 하나님 언약의 말씀을 맡은 자들입니다 하나님 맡기신 말씀을 삶으로 살며 그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삶 선교의 삶 사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아브라함의 기도가 생명의 능력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맡은 자가 말씀에 근거하여 구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늘 무너지고 반복되는 죄를 범하지만, 하나님 언약 말씀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 말씀에 의지하여 자녀와 가족과 이웃과 열방을 위하여 생명의 기도를 하는 선교 사명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아브라함의 기도는 아비멜렉을 위한 기도이며, 자신의 믿음 없음에 대한 회개의 기도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연약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아비멜렉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여 출산하게 하시는 힘은 아브라함 기도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긍휼이며 크신 계획이었습니다 치료 ‘히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처음 나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낼 힘이 전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선교한다고 합니다 욥기 38:2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그러나 사람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일하고 선교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무지한 말입니다 하나님만이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가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언약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약 앞에 전적으로 무능한 존재임을 인정하며 엎드리기를 원합니다 저는 선교 현장에서 매일 예배드리고 엎드리지만, 여전히 실수하고 완악하고 교만한 저의 모습을 봅니다 날마다 십자가 앞에 나를 죽이며 엎드리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언약의 말씀을 품은 선지자로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날마다 십자가 예수그리스도 앞에 회개하며 날마다 말씀과 예배로 엎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치료하시며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선교를 체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스탄불중앙교회(Beylikdüzü Protestan Kilisesi) #창세기20장 #매일예배 #웨이처치 #경산중앙교회 #튀르키예 #waychurch #매일한장 #shorts #way-church #창20 #창세기 #믿음 #다시읽는성경 #매일성경 #터키 #이스탄불중앙교회 #예수그리스도 #매일묵상 #선교 #날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