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개교 67돌 기념 제51회 목멱예술제 우리춤
2022학년도 개교 67돌 기념 제51회 목멱예술제 우리춤 새벽바다, 새로운 시간이 몰려온다 일시 : 2022 06 04 (토)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총감독 : 모정미 교장 부감독 : 함유정 교감 예술감독 : 전명진 공연예술부장 기획·글 : 엄예나 지도교사 : 엄예나 지승환 안무 및 지도 강선영류 태평무 : 지승환 침향 : 엄예나 기억 : 엄예나 학연화대처용무합설 : 지승환 GO GO GO! : 정민근 만선 : 김현우 접기 펼치기 다시 접기 : 정록이 겨울 그리고 봄 : 김민희 김원영 반주 지도 강선영류 태평무 : 백승진 침향 : 김태영, 조희춘 고고고 : 이수진, 김수정, 조희춘 학연화대처용무합설 : 강진영, 문현수, 김경태, 안재숙, 조희춘, 이유경 지도강사: -한국무용 : 조현희 김경희 최희정 김민희 우지영 이태웅 김현우 정민근 김원영 김현우B 송윤주 이희선 이화연 윤혜진 정상화 -현대무용 : 문지애 정록이 정한별 -발레 : 김윤수 이정은 백지윤 김수혜 무대감독 : 정승재 조명 : 김민수 음향 : 민병욱(사운드 힘) 영상 : 정호영 분장 : 윤수영 의상 : 민천홍 김민주 노현주 원 FONDATION CYT 무대디자이너 판 사진촬영 : 양동민 -------------- 작품해설 및 출연자 1 강선영류 태평무(이재준 편곡)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무용으로, 20세기 초 한성준이 무대공연으로 완성하였다 태평무는 의젓하면서도 경쾌하며, 가볍고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발 디딤새로 인하여 신명과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으로, 정중동(靜中動)의 미적 형식을 가진 완벽한 춤으로 평가받는다 오늘 무대는 강선영류의 태평무에서 음악과 안무를 재구성하여 실내악을 수반한 군무의 형태로 선보이고자 한다 무용 2학년 김나현 김범민 김사라 문서연 박담원 박소윤A 박소윤B 박지민 박한솔 성가은 심지민 이다연 이선 임솔 정다은 정민지 정슬비 정채은 조예인 최수아 현윤 반주 3학년 가야금: 박진아 조윤주 거문고: 우지원 최여진 대금: 문민서 전하림 피리: 지효원 한정우 해금: 조민지 류수연 아쟁: 권형근 박성은 장구: 임기원 징: 이원형 꽹과리: 임선우 자바라: 최정준 2 침향(원작 : 유경희) ‘침향’은 황병기의 가야금 작품 ‘침향무(沈香舞)’를 재해석하여 작업한 창작무용이다 범패의 음계를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의 원시적인 정서를 표현하면서도 불교의 관능과 감각, 현란함이 법열의 세계로 승화된 신라미술의 특징까지 나타내고자 했던 작곡가의 의도를 바탕으로 유경희가 2013년에 처음 구성한 이 무용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침향이 퍼져 나와 점차 대기에 스며들어 하늘까지 닿는 과정을 애절한 갈구로, 정적(靜的)으로, 기쁨과 환희의 춤사위로 담아내고자 하였다 무용 3학년 강민정 김민지 김초희 신아영 안서현 유승혜 이수정 정태희 박원휘 최가은 홍채은 반주(사전녹음) 3학년 가야금: 김지희 김보민 장구: 임기원 3 기억 누군가를 기억하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때로는 아픔이 되고, 때로는 기쁨이 된다 이 무대를 빌어 마음을 전해본다 모든 것을 기억하며 살아갈 순 없지만, 당신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희망이며 감동이라는 것을 무용 3학년 강민정 강유경 김민석 김민지 김인수 김초희 박미르 박원휘 신아영 안서현 양소희 양유진 양채은 엄세원 오채연 유승혜 이동익 이수정 이유나 장채은 정유진 정태희 최가은 최서희 한지원 현민서 홍채은 4 학연화대처용무합설(鶴蓮花臺處容舞合設) 학무(鶴舞), 연화대(蓮花臺), 처용무(處容舞)의 3가지 춤을 한자리에 모아서 구성한 궁중정재로, 조선 초기 궁중에서 12월 그믐날 하루 전에 잡귀와 사신을 쫓기 위해 행했던 ‘나례(儺禮)’ 의식에서 연행되었다 『악학궤범』 권5 ‘시용향악정재도설’에 전하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은 오늘날 ‘학연화대합설무’와 ‘처용무’로 구분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전승되고 있으며, 특히 처용무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를 상징하는 학무와 순결한 아름다움과 왕의 덕망을 표현한 연화대무,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처용무가 함께 어우러져 기운을 돋움과 동시에 화려하고 품격 있는 궁중무용의 멋을 선보인다 무용 1학년 고지우 김나경 김주하 김지윤 박민지 박서현 박수현 박지민 배서영 백예린 서승연 석지우 양도원 우경민 원은채 이가영 이성령 이서빈 이채연 이해원 장보경 최은서 최희원 한채민 현예림 반주 3학년 집박: 김성현 대금: 강정예현 권승연 피리: 서연우 홍윤식 해금: 정여원 김태인 단소: 조은결 양금: 황민주 장구: 이준호 좌고: 최정준 창사: 1학년 김선우 노유나 맹휘서 백민지 안채빈 정연재 5 GO GO GO! 북소리의 울림처럼 ‘앞으로 가자!’, ‘나가자!’, ‘전진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Go Go Go!’ ‘Go Go Go!’는 진도북춤과 소고춤을 하나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북의 크기와 소리의 높고 낮음에 따라 변모하는 춤사위의 빛깔을 밀도 있게 구성하였다 민족 고유의 북 장단과 춤사위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장단의 변화가 많고 화려하면서도 활기와 용기가 넘치는 표현이 특징이며, 특히 절정을 향해 치닫는 희열의 순간을 드러내 주고 있다 무용 3학년 강민정 김민석 김초희 박원휘 양소희 엄세원 유승혜 이동익 이수정 이유나 이채빈 정태희 최서희 한지원 홍채은 2학년 김나현 김사라 박담원 박소윤A 박한솔 심지민 이다연 이태호 정다은 정민지 최수아 현윤 반주 3학년 태평소: 주영훈 거문고: 강주연 장구: 임기원 북: 이원형 임선우 꽹과리: 최정준 징: 이준호 6 만선 뱃노래에 맞추어 노를 젓고 그물을 걷어 올리며 고기를 가득 싣고 기뻐 돌아오는 뱃사람들의 모습, 커다란 배의 돛과 닻의 형상, 고요하게 때론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의 모습을 활기차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였다 이 작품을 통해 하루의 고된 노동을 춤과 노래를 통해 지혜롭게 헤쳐나가려고 하던 뱃사람들의 소박하고도 건강한 삶을 느낄 수 있다 무용 3학년 김민석 김인수 이동익 2학년 김강호 김범민 이태호 7 접기 펼치기 다시 접기 종이 한 장을 접었다 펼쳤다, 몇 번이고 다시 접으며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낸다 때론 종이를 잘못 접어 구김이 남기도 하겠지만, 손끝으로 꾹꾹 눌러 만든 가느다란 흔적들이 멋을 더해줄 상상을 하며 무용 3학년 강유경 김민지 김인수 박미르 신아영 안서현 양유진 양채은 오채연 장채은 정유진 최가은 현민서 2학년 김가현 김강호 김범민 문서연 박소윤B 박지민 성가은 이선 임솔 정슬비 정채은 조예인 8 겨울 그리고 봄 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또한, 그 혹독함 속에서 쉬지 않고 꿈틀대는 생명력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땅속의 씨앗이 때를 기다리듯, 얼어붙은 표면 속 강물은 계속해서 흘러가듯 우리는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겨울이 언젠가는 지나가리라는 걸 알고 있다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 다가와도 결국 그것이 지나면 어느샌가 반짝거리는 강물로, 따뜻하고 보드라운 땅으로, 초록색이 무성한 나무로 탈바꿈하여 봄을 맞이한다 이 겨울을 지나 모두가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기를 무용 3학년 강민정 강유경 김민석 김민지 김인수 김초희 박미르 박원휘 신아영 안서현 양소희 양유진 양채은 엄세원 오채연 유승혜 이동익 이수정 이유나 장채은 정유진 정태희 최가은 최서희 한지원 현민서 홍채은 2학년 김강호 김나현 김범민 김사라 문서연 박담원 박소윤A 박소윤B 박지민 박한솔 성가은 심지민 이다연 이선 이태호 임솔 정다은 정민지 정슬비 정채은 조예인 최수아 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