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본격화…내달 토목공사 시작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올해는 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전력과 용수공급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2027년 반도체 첫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토목공사가 시작됩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기지 계획 발표로 시작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하지만 환경영향평가와 토지 보상 등 갈등 속에 오랫동안 답보상태였습니다 3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는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우선 시설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부터 하나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여주부터 이천을 거쳐 용인까지 이어지는 용수시설의 경우 지난해 말 관련 지자체가 상생협약을 맺으면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그에 앞서 지난해 5월 착공한 전기공급시설은 이미 17% 정도 공사가 진행됐고, 산단 내 오·폐수 처리를 위한 시설도 조만간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김성수 / 용인시 반도체산단과장] "현재 환경청에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승인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4월에 기본계획이 승인되면 올 상반기 착공… " 핵심 기반시설에 더해 대상지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랜 과제였던 토지 보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용인시는 다음 달 토목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성수 / 용인시 반도체산단과장] "벌목 공사와 가시설 공사를 진행 중에 있고, 이 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올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목공사를 진행해서 2026년에 산단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원삼면 일대 415만㎡ 부지에 4개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욱 기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인반도체 #반도체산단 #핵심기반시설 #SK브로드밴드 #Btv뉴스 #김효승기자 #용인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