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땅 강 바다 누비는 수륙양용 버스 내년 도입

[KNN 뉴스] 땅 강 바다 누비는 수륙양용 버스 내년 도입

{앵커: 육지는 물론 강과 바다를 전천후로 누비는 수륙양용버스가 내년부터 부산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수퍼:아라뱃길 수륙양용버스 투어/지난해 5월, 인천시} 땅위를 달리던 시티투어 버스가 망설임없이 물로 뛰어듭니다 물위를 유유히 다니던 버스는 바퀴가 땅에 닿자마자 다시 뭍으로 올라옵니다 석달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천 아라뱃길에 도입된 수륙양용버스입니다 부산에 도입되면 땅과 강은 물론 국내 최초로 바다까지 누비는 관광상품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수퍼: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과 바다, 광안대교를 달리는 부산만이 가지는 관광콘텐츠가 될것입니다 가급적 빨리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CG:} 현재 계획은 이렇습니다 민락동에서 출발해 좌수영교 인근에서 입수한뒤 수영2호교까지를 왕복합니다 다시 뭍으로 올라와 센텀시티를 돌아보고 광안대로를 돌아 민락동으로 돌아가는데 바다투어는 빠져 있습니다 광안리 앞바다가 운항이 금지돼 있기 때문인데 이 규제를 풀어 바다로도 나가는 노선도 이렇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CG:} 민락동에서 광안리를 통해 바로 바다로 입수해 요트경기장과 마린시티를 앞바다를 지나 수영강을 거슬러 올라 센텀시티에서 뭍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부산시는 다음달까지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10월중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수퍼:영상취재 박동명} 수륙양용버스는 북미와 유럽, 일본, 싱가폴등에서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는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통해 2백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