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제동…사각지대에 놓인 ‘MK’ [GOODTV NEWS 20201105]

해외선교 제동…사각지대에 놓인 ‘MK’ [GOODTV NEWS 20201105]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코로나19로 현지 선교에 제동이 걸리면서 약 9000명의 선교사들이 귀국한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교사들의 자녀, 이른바 MK들이 겪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학업을 중단하거나 심지어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30%가 넘는 선교사가 더 이상 현지사역이 어렵다고 판단해 귀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교사의 자녀, 이른바 MK들도 직장을 잃거나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현지 학교 수업을 한국에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차 문제뿐만 아니라 머물 곳이 없어 학업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환경입니다 (박필우 선교사 / 방글라데시) (안식관이) ‘갈 때까지 마음대로 있어라’ 하는 곳이 별로 없거든요 6개월 동안 7번 이사를 해서 아이 수업하는 데도 지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수업 시간도 시차가 안 맞아서 스트레스가 많이 있는데요… 부모와 떨어져 한국에 홀로 들어온 MK들의 어려움은 더 큽니다 주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한국에 정착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부 MK들은 한국인도, 외국인도 아닌 정체성 혼란에서 오는 갈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고은비 / 독일 MK) 해외에서 왔다고 따돌리고 외국인 차별로 독일에서 있을 때도 힘들었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까 한국에서도 외국인 내 정체성은 뭘까 많이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이처럼 코로나로 인한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MK를 위해 한국교회 청년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것부터 거주공간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선교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정용구 /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홈스테이로 이 위기의 기간에 선교사님 자녀들에게 방을 내주고, 또 교회 장로님, 집사님들의 기업체에서 MK들을 돕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고, (청년부에서는) 청소년들의 트렌드나 이런걸 얘기해주는 형, 누나들이 필요합니다 어려서부터 부모와 함께 복음 전파에 헌신해온 MK들이 고국인 한국에서 상처받지 않고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GOODTV NEWS채널 '입니다! * 방송시간 GOODTV NEWS ● 본방 : 월 ~ 금요일 21:50 ● 재방 : 화 ~ 금요일 06:50 / 토요일 06:00 ● 삼방 : 화 ~ 금요일 12:00 / 토요일 14:00 * GOODNEWS 제보 방법 ● 제보전화 : 02-2639-6446 ● 제보e-mail : goodtvnews@naver com * 시청방법 -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LG U+ 273번 -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93번 - 케이블: Btv 케이블 224번, LG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614번(부산,대구,경북,충북) - 인터넷: -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