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인천 노래주점에서 사라진 40대 남성, 시신으로 발견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달 말 인천의 노래주점에 손님으로 방문했던 40대 남성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이 어젯밤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 모녀 살해사건의 범인 김태현이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법원에 반성문을 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첫 공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또 범인 김태현의 현재 심리 상태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주요 사건 사고들, 전문가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인천 노래주점 사건을 정리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경과를 일단 정리를 해볼까요? [승재현] 맞습니다 지난달 4월 20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데요 오후 7시 30분쯤에 지금 피해자와 피해자 지인이 노래방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10시 30분쯤 지인은 먼저 귀가를 하고 피해자는 조금 더 노래방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5일이 지나더라도 집에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서 4월 26일에 아버지가 외출한 아들 귀가하지 않는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되었고 이제 그로부터 시간이 지난 5월 12일날 경찰은 피해자가 노래방에 들어가기는 들어갔지만 나오는 흔적이 전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조사를 해 보니까 혈흔도 나오고 미세한 신체의 일부가 나와서 당연히 그 노래방 주인을 8시 30분경, 그 당시는 사체가 없었으니까 살인 및 사체유기로 체포하게 되었고 체포하고 난 다음에 일정 시간 추궁을 하는 과정 속에서 첫 번째 그 사체를 유기한 장소를 이야기를 했어요 하고 난 다음에 유기한 장소에 가보니까 그게 7시 30분경인데 인천 철마산 중턱에서 그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지금 나와 있는 언론 보도로는 훼손이 많이 되어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처음에 혐의를 부인하다가 시신 유기 장소를 시인했다면 좀 심경에 변화가 있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승재현] 제가 경찰 피신을 하는 과정을 잘 못 봤지만 첫 번째 노래방 업주 입장에서는 자백을 안 할 수 없었던 게 그 노래방에서 혈흔이 나왔고 그 혈흔이 피해자의 혈흔이고 그 혈흔뿐만 아니라 신체의 일부의 어떤 흔적도 보였기 때문에 그러면 마지막 장소가 사실 노래방인 것이고 그때 저희가 조금 이따 또 이야기를 하겠지만 112 신고를 피해자가 했어요 그런 과정이다 보니까 마지막에 피해자의 실종 장소가 노래방이라는 게 특정되다 보니까 결국 이러한 혈흔과 그다음에 신체의 일부, 그다음에 마지막 장소가 노래방이라는 것을 추궁을 하다 보면 그 노래방 업주 입장에서는 더 이상 빠져나갈 데가 없을 거잖아요 그래서 먼저 유기 장소를 자백하고 유기 장소에 가 보니까 유기 장소는 그 범죄를 범한 사람밖에 모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그 장소를 알게 되니까 그러면 어떻게 사람을 죽였느냐라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자백을 하게 되고 지금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언론들을 종합해 보면 술값 때문에 그랬다는데 어처구니없는 일이죠 사람의 생명이, 분명히 그거는 이해하고 협의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살인사건 정말 사람의 존엄을, 전 지구상의 가장 중요한 생명을 빼앗았는지 참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술값 때문에 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