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500명 넘어서...여진 공포 확산 / YTN

사망자 2,500명 넘어서...여진 공포 확산 / YTN

[앵커]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여진 공포가 주변국까지 강타하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한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됩니다. 구조작업 중에도 희생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됩니다. 지진 발생 초기 수백 명 선이던 사망자 수는 갈수록 급증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희생자가 많아 사망자가 5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진을 피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은 들판에서 잠을 청합니다. 여진이 일어날까 봐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는 겁니다. [인터뷰:라빈드라, 지진 피해 이재민] "더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래서 필요할 때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밖에서 자는 겁니다." 강진 뒤의 여진은 네팔뿐 아니라 방글라데시와 타이완, 티베트 등 주변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잇따라 발생한 여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강진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여진의 공포가 이어지면서 네팔은 물론 인근 나라까지도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