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듣는 좋은 소설|못생겼다고 말해줘|윤성희|여운을 주는 문학 작품|오디오북
사주에도 자식운이 없다고 나왔다." 그래서 결심했지.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정말이야.” 설악산 단풍이 아름다워서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런 절경을 혼자 보는건 죄인 것 같았어.” 우리는 폭설이 내리면 항상 눈사람을 만들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우리 키보다 큰 눈사람은 만들지 못하게 했다. “나는 아무리 눈사람이라도 내 자식보다 키가 큰 건 싫다.” 그래서 우리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눈사람의 키도 커졌다. 윤성희: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 수상 : 2021년 동인문학상, 2019년 김승옥문학상, 2016년 한국일보문학상, 2013년 이효석문학상, 2011년 황순원문학상, 2007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05년 현대문학상,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못생겼다고 말해줘 발행일 : 2016년 4월 [베개를 베다] 수록, 못생겼다고 말해줘 출판 : 문학동네 본 영상은 디지털밀레니엄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사용기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