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여야 3당 원내지도부, 13일 회동..."소통·협치 강조" / YTN

靑·여야 3당 원내지도부, 13일 회동..."소통·협치 강조"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금요일에 청와대에서 여야 3당의 신임 원내지도부를 만납니다.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새롭게 꾸려진 여야 3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상견례를 겸한 자리지만, 총선 이후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이런 만남을 통해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치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위해 야당과 함께 협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행을 앞두고 문제점이 거듭 지적된 김영란법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김영란법 시행령 얘기 있었는데) 특히 농축수산업계의 상당한 우려의 소리를 듣고 있거든요. 한우 농가 같은 경우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여러 가지 보완점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민심을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충분한 협조를 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와 세월호 특별법 문제도 주요 의제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지금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이런 부분들이 쟁점화되어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그런 문제이고 정부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인데 이런 문제만큼은 꼭 좀 따져 묻고….] 청와대 회동에 처음 참석하는 국민의당은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 당내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청와대를 가기 전 지도부는 물론 여러 의원과 협의를 해서 무슨 이야기를 무슨 말씀을 해야 하는가를 충분히 논의하겠습니다.]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성사된 이번 회동을 통해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회동 정례화 등 소통을 강화하면서 협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