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위기 윤 대통령과 친분..이권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위기 윤 대통령과 친분..이권 의혹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해 온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앞서 한차례 영장이 기각됐는데,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모자와 마스크, 안경까지 쓰고 나온 무속인‘건진법사’전성배씨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쏟아지는 질문에 전 씨는 묵묵부답 [전성배 / 건진법사: (구속영장 재청구됐는데, 관련 입장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1억 5천만원 수수한 거 맞으신가요?)… (윤석열 대통령이랑 김건희 여사랑 어떤 사이세요?)… ] 전 씨는 경북 영천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한 예비 후보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약 1억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전 씨의 구속영장은 한 차례 기각된 바 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시기와 규모, 방법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에 검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해 지난 6일 재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이번에 새롭게 확인한 건 전 씨와 관련된 수상한 자금 흐름 배용준 코인으로 알려진 '퀸비코인' 사기 의혹을 추적하던 중 포착됐습니다 이어 전 씨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과 친분을 내세워 돈을 받아갔다는 취지의 관련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전 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관여한 의혹도 받습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고,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에서 고문을 맡았던 것으로도 알려진 전 씨 2차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위기 #윤석열 #대통령 #친분 #이권 #의혹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